고등학교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마음의 상처가 커서 반항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지금까지 중졸로 지내왔었습니다 부모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커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보니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보니, 그래도 고졸 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남편에게 힘들게 검정고시 공부를 하고 싶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다행히 이해해주는 고마운 남편 덕분에 국자감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공부하지 못하여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국자감 선생님께서 친절히, 자신감을 갖도록 챙겨주시고 또 귀에 쏙쏙 들어오는.. 쉽게 설명해주시는 강의 덕분에 평균 82점이라는 생각지 못한 점수로 합격을 했습니다 틈날때마다 반복해서 본 것이 저도 모르게 기억에 남은 거 같아요^^
국자감 선생님 모든 분께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하고싶습니다 이젠 대학도 욕심이 나네요 ㅎ 지금 이 마음으로는 어떤 일도 잘 해나갈꺼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